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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천 수도권 광역철도 구축확정 등록일 2021.04.23 08:54
글쓴이 이원덕 조회 12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삼척∼강릉 고속화

등 대거 포함

2030년 철도 연장 5천137㎞ 총 투자 규모…"철도 불모지 강원 100년 염원 이뤄"


2021-4-22 (목) -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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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강원권 확정 사업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고속화 사업 등 목표했던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규 사업에 반영된 노선은 용문∼홍천 34.2㎞(7천818억원),

강릉∼삼척 동해선 고속화 42.7㎞(1조2천561억원), 원주∼만종 간 원주연결선 6㎞

(1천212억원), 삼척 해변 정거장∼동해항 동해 신항선 3.6㎞(578억원) 등이다.

4개 노선 총 86.5㎞ 구간의 철도 건설에 2조2천1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초미의 관심을 보인 용문∼홍천 철도를 비롯해 4개 사업이 반영되고 원주∼춘천, 제천∼

삼척, 연천∼월정리 3개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홍천∼용문 간 철도 노선이 신규 사업에 포함된 홍천 주민들은 '100년 염원'이 이뤄졌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1천8천204㎢)을 보유한 인구 7만 도시임에도

철도 불모지였던 홍천은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에 포함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나섰다.

홍천∼용문 간 철도는 현재 서울역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을 홍

천읍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중심축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전철 단선철도 유치 사업으로 거리는

 34.2㎞에 달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100년 동안 염원했던 철도가 유치돼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

다"며 "앞으로는 설계 용역비 확보 등 사업이 실질적으로 조기에 착공과 완공이 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강릉∼삼척 동해선 고속화 사업이 신규 포함된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도 들뜬 분위기

다.

이 구간 고속화 개량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5시간 14분 소요되던 경북 포항∼강릉 구간

은 3시간 42분가량 단축돼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부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강릉은 동북부 지역의 철도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며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성장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

다.

이밖에 원주∼만종 간 원주 연결선의 연장은 6㎞에 불과하지만, 중앙선과 강릉선을 잇는

 강호축 연결의 핵심 노선이고, 동해 신공항선도 물류와 여객 수송의 다양성 차원에서 중

요한 신규 사업이라는 평가다.

도가 당초 신청한 12개 노선 중 8개 구간은 반영되지 않았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4차 국가철도망 사업이 2030년까지 개통된다면 강원도는 그야말로

동북아 북방경제시대 대한민국의 전진기지이자 수도권의 배후 광역경제 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

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4차 철도망 계획 사업 추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75조8천억 원, 부

가가치효과 73조 원으로 추산된다. 또 46만8천 명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통연

구원은 분석했다.

4차 철도망 계획안의 투자 규모는 114조7천억 원으로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 60조6천

억 원, 신규사업이 54조1천억 원이다.

강원일보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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